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유럽시장 점유율 '훨훨'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유럽시장 점유율 '훨훨'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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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작년 3분기 유럽서 시장 확대 성공… 처방 누적을 통한 의약품 경쟁력↑
‘허쥬마’, 출시 3개월 만에 유럽서 6% 점유율 달성… 신규 런칭국 등 향후에도 성장 지속 전망
3개 제품의 유럽 내 신뢰도 재확인… 세계 1위 제약시장 미국서 성공 기대감 고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는 트룩시마의 유럽시장점유율이 35%를 달성했다.[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는 트룩시마의 유럽시장점유율이 35%를 달성했다.[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만훈, 김형기)는 판매 중인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빠르게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작년 3분기 유럽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영국 66%, 프랑스 42%, 이탈리아 31%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6%의 점유율을 기록함에 따라 ‘트룩시마’에 대한 유럽 의사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유럽 판매 7년 차에 접어든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출시 2년 차에 11%의 유럽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것과 비교했을 때 3~4배 가량 더 빠른 속도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의 시장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런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룩시마’의 유럽 내 실제 처방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만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처방 근거 데이터 및 미국 행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 가격 경쟁력의 강점 등을 앞세워 미국 의사들의 처방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요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 모두 의료 선진국인 유럽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유럽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런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도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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