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탈원전 위기론’ 두산중공업, “풍력·복합화력 등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위기극복 포부
[리포트] ‘탈원전 위기론’ 두산중공업, “풍력·복합화력 등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위기극복 포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03
  • 수정 2019.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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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업계, 중소·대기업 가리지 않고 ‘탈원전’ 타격
두산중공업, 재생에너지 사업 집중···“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경쟁력 확보할 것”
올해 8MW급 풍력 개발·가스터빈 기술 국산화 등 추진
‘구조조정설’ 일축···“고통 분담하며 위기 돌파”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원전업계 위기론이 수시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까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이야기입니다.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23년 신고리 5호기와 6호기를 끝으로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원전 신설로 인한 추가 먹거리는 당분간 요원해진 겁니다.

이렇다 보니 국내 원전업계는 일감이 없다며 벌써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이 사임한 것에 대해 탈원전으로 인해 실적이 줄면서 이에 따른 경영 악화가 배경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두산중공업은 올해 1월부터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 돌아가며 유급 휴직에 들어가면서, 탈원전으로 인한 우려가 이미 현실이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두산중공업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전 외 발전 플랜트 사업에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겁니다.

국가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마련하겠다는 건데, / 풍력 발전·ESS저장장치·복합 화력발전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재 8MW급 풍력 발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고, 올해 안으로 복합 화력발전에 사용하는 가스터빈 시제품을 내고, 기술 국산화 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경영 악화로 인해 안팎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소문으로 시달리는 상황. 이에 대해 두산중공업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전 플랜트 사업이 저성장기에 접어든 상황이라면서 “인위적인 인원 감축을 피하고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구조조정설은 일축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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