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 세계 100대 금융 리더 중 44위에 올라
사토시 나카모토, 세계 100대 금융 리더 중 44위에 올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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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CN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세계 100대 금융 리더 중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CCN의 보도에 따르면 워스닷컴이 선정한 세계 100대 강력한 금융 인사 순위 중 98위를 차지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86위를 차지한 나스닥 CEO 아데나 프리드만(Adena Friedman)보다 앞선 순위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세상에 선보이며 이후 금융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 IBM, 뱅크오브아메리카, 마스터카드, JP모건 등 세계 대형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특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 밖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을 넘어 의료,물류, 공공서비스 등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5년 미국 UCLA의 바그완 초드리(Bhagwan Chowdhry) 교수는 경제의 혁신을 일으킨 나카모토를 노벨경제학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익명의 인물의 경우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경우에만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100대 금융 리더 명단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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