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2% 넘게 하락… 실적 전망치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은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50원(0.13%) 내린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2%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8.7% 줄어들었습니다. 역대 최대 성적을 낸 3분기 영업이익(17조5749억원)과 비교하면 38.5% 감소한 수치입니다.
한편 이번 실적은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13조3800억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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