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초구 서초동 1502-12번지 일대에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섭니다.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에 만들어지는 임대주택입니다.
서울시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이에 따라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공공 민간 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서초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난 1997년 건립된 노후골프장을 허물고 지하 4층, 지상 12층 주상복합 건축물로 지어집니다.
공공임대 68세대, 민간임대 212세대, 총세대소 280세대 규모로 건립됩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초구에서도 첫 번째로 건축허가를 득한 것은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향후 청년주택 공급물량의 지속적인 확대로 청년세대 주거 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