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미숙아 폐질환 치료제 임상 '활발'...'희귀질환치료시장 선점할 것"
메디포스트, 미숙아 폐질환 치료제 임상 '활발'...'희귀질환치료시장 선점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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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1/2상 종료
기관지폐이형성증,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 없어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 확보, 미FDA 와 차단계 임상 논의 계획

 

 

메티포스트 뉴모스템 미국 임상1/2상 종료 [사진=메디포스트]
메티포스트 뉴모스템 미국 임상1/2상 종료 [사진=메디포스트]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인 뉴모스템의 미국임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뉴모스템은 탯줄 내 혈액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가 주성분이며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예방과 치료에 쓰입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았던 미숙아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폐질환으로,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뉴모스템이 판매허가를 받는다면 전세계 의학계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에서 지난 2017년 12월부터 뉴모스템의 임상2상을 추가 진행하고 있으며, 종료되는 대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논문 및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단계 임상 진행에 대해 미국 FDA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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