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절규∙∙∙"공단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절규∙∙∙"공단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라"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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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일곱 번째 방북 추진하기로
조명균 장관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 대표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또다시 방북을 추진합니다.

9일 오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앞서 방북을 여섯 차례 신청했지만 번번이 불허되거나 유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비대위 측은 "대책 없이 철수한 공장의 설비 관리를 위해 방북을 촉구"한다면서 정부를 향해 정당한 보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도 했습니다. 또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데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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