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공사 선정 경쟁이 5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입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에 시공 참여 의향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통해 지난해 수의게약으로 선정된 HDC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취소의 건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3주구 재건축 참여로 인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모두 5곳이 3주구 시공에 도전할 예정이며, 삼성물산 역시 이곳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하반기 총 2조 6천억 원 규모의 반포주공 1단지 1, 2, 4주구 재건축 사업을 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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