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앞둔 이더리움, 재도약 기회될까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앞둔 이더리움, 재도약 기회될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11
  • 수정 2019.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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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1일 팍스경제TV 암호화폐 전문방송 ‘코인 즐겨찾기’에서는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패널로는 온더의 정순형 대표와 퍼스트랩 전용현 이사가 출연했다. 

오는 14일에서 18일 사이에 진행 예정인 이더리움 하드포크 ‘콘스탄티노플’은 일종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이번 하드포크에서는 성능개선을 위한 필요기능 추가, 수수료 조정, 블록보상 조정 등의 업그레이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순형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 부분으로 ‘채굴 보상’을 꼽았다. 지금까지는 이더리움 채굴 시 블록당 3이더(ETH)를 보상받았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채굴 시 블록당 3이더에서 2이더로 줄어들게 된다. 

정 대표는 “채굴 보상을 줄임으로써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시장에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채굴 보상 가격이 조정된 것은 ‘난이도 폭탄’과 관련이 있다. 이번 ‘콘스탄티노플’은 작업증명(PoW) 단계에서 지분증명(PoS)로 넘어가는 준비단계로 이더리움 버전 2.0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되는 하드포크다. 

아직 PoS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난이도 폭탄이 작용하면 네트워크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서 동시에 채굴 보상도 줄여 POW에 대한 의존을 서서히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전용현 이사는 “이처럼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하게 되면 채굴자와 마이닝풀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 이더리움 보유자가 이더리움을 예치함으로써 일정량의 블록을 보상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밖에도 PoW에 소비되는 막대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력 비용이 저렴한 국가에 집중된 채굴자들의 편중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 이사는 “대부분 사람들이 PoS로 완전히 전환되면 이더리움의 초당 처리속도(TPS)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둘이 꼭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부분은 구체적 매커니즘이나 정책들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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