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에 1010명 접수… 2월부터 입주 예정" 
LH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에 1010명 접수… 2월부터 입주 예정" 
  • 이정 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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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쪽방 등 비주택거주자에 매입․전세임대 지원
-"주거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위해 올해도 두 차례 신청접수 계획"
비주택거주자 주거환경 변화.(사진=LH)
비주택거주자 주거환경 변화.(사진=LH)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매입·전세임대 주택 지원 대상 신청 접수 결과 모두 1010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움막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LH에 따르면, 고시원 거주자가 전체의 58%인 5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인숙 거주자 189명, 쪽방 거주자 43명 순이었습니다.

신청자들은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등 자격 검증을 거쳐 2월부터 LH가 제공하는 매입 임대 또는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됩니다.

LH는 지난해 비주택 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월과 9월 경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37만여 가구의 비주택 거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주거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비주택 거주자들이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매입·전세임대 등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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