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청와대 초청에 빠진 한진·대림·부영… 왜?
[리포트] 청와대 초청에 빠진 한진·대림·부영… 왜?
  • 이정 기자
  • 승인 2019.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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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은 모두 128명.

대한상공회의소가 참가자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했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추천했습니다.

이 가운데 24위 한국투자금융은 회장단이 모두 국외출장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그 자리는 26위 효성의 몫으로 돌아와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기업 사정이 아닌 사회적 물의로 인해 오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한진과 대림, 부영그룹이 주인공입니다.

한진과 대림은 총수 일가 갑질로 논란이 된 바 있고,부영의 총수는 조세포탈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탓에 이들 기업은 대한상의가 제시한 기준에 해당됐지만, 아예 참석 요구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전화녹취] A기업 관계자
(참석)제안도 없었고 "참석을 못하게 됐다"라는 고지도 없었고 사전에 "참석할래?", "우리는 못한다", "나는 참석하고 싶다", "이번에 참석못하니까 양해해줄래?" 이런 얘기조차도 우리 기업하고는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도 외부일정과 오늘 간담회 일정이 겹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포털업계 대표로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만 참가하게 됐습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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