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 이사회에 합류
조셉 루빈,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 이사회에 합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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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인텔레그래프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이자 뉴욕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컨센시스(ConsenSys)의 창립자인 조셉 루빈이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ErisX)의 이사회에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리스엑스는 미국 정부 규제에 맞춰 현물 거래 및 선물 시장 거래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에리스엑스는 미국내 파생상품 시장 공급자인 에리스 익스체인지가 월가 증권 중개사인 TD아메리트레이드와 공동으로 설립한 거래소다. 지난달에는 나스닥과 피델리티 등 투자자들로부터 2,750만 달러(한화 약 306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현물 거래는 물론 비트코인 선물 등 다수의 암호화폐 파생상품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에리스엑스는 조셉 루빈의 디지털 자산의 전문성과 경험을 강조하며 “2019년은 디지털 자산의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셉 루빈 외에도 핀테크 기업가인 크리스 콘트(Cris Conde)도 함께 이사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콘드는 1987년 금융산업 소프트웨어 개발사 썬가드(SunGard)에 인수된 데본시스템(Devon System)의 공동 설립자다. 콘드의 지도력에 따라 썬가드는 포춘이 선정한 기업 5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에리스엑스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으로 백트(Bakkt), 코인플렉스와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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