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지상-지하 연결...보행성 확대"
서울시,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지상-지하 연결...보행성 확대"
  • 배태호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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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설계공모 당선자들과 함께 달라질 광화문 광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설계공모 당선자들과 함께 달라질 광화문 광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광화문 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습니다.

당선작은 7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 (CA조셩,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주)유신, (주)선인터라인 건축)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17개 국가에서 총 70개 팀(국내 38개, 해외 32개), 202명의 건축, 조경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아드리안 구즈(네덜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가 심사했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기본 방향을 광화문의 600년 '역사성'과 3.1운동부터 촛불민주제까지 광장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시민성', 지상과 지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보행성 회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습니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이달 중 설계 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해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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