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골프존, "시뮬레이터 스포츠 종목•시장 늘린다"
[리포트] 골프존, "시뮬레이터 스포츠 종목•시장 늘린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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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 점유율 1위 골프존이 사업 영역을 확대합니다.

스크린 야구와 볼링, 낚시에 이어 최근 스크린 테니스까지 선보이며 실내 레저 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스크린 화면 속 가상의 상대가 사용자에 맞춰 랠리를 구현합니다.

골프존의 자회사 뉴딘콘텐츠가 선보인 스크린 테니스 '테니스 팟'입니다.

 

그동안 스크린테니스는 발사된 공을 치는 것에 불과했지만, 테니스팟은 AI로 구현된 가상의 상대가 연습상황에 맞춰 공을 던져줍니다.

 

[임지현 전 테니스 감독]

테니스팟은 레슨프로그램에 굉장히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기계가 볼 피딩을 하기 때문에 일정하게 볼 바운드가 되고, 학습자 입장에서는 일정하게 바운드가 되기 때문에 반복연습을 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서서치는 것, 움직이면서 치는 것, 포핸드 또는 백핸드 여러 가지 대전모드까지... 

 

강습생과 공을 주고 받았던 강사는 기계가 이를 대신하면서 강습생 옆에서 자세 교정 레슨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그립을 쥐는 법부터 타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을 보다 상세하게 들을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치 상대편에 사람이 있는 듯 현실감 넘치는 테니스 경험도 할 수 있어 재미도 배가됩니다.

이번 CES에서도 이 기술을 전시했는데,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와 함께 '테니스 팟' 역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골프존은 콘텐츠 확대와 함께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문제해 골프존 기획실장]

현지에 있는 컨설턴트들이나 산업 전문가들과 의논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 적용해서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세상에 사람이 체험하지 않았던 새로운 즐거움, 현지 시장에 맞는 시뮬레이터 스포츠로서의 골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스크린'을 통한 스포츠로 실내 레저 문화를 활성화시킨 골프존.

기존 서비스에 IT라는 핵심기술까지 더해 스크린 스포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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