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삼성전자 간부가 해고됐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최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광주사업장 소속 A부장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인 '해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A부장은 지난해 11월 남녀 직원 20여 명과 자리한 회식에서 수위가 높은 '러브샷' 영상을 휴대전화로 직원에게 보여주고, 성희롱성 발언과 상대방 동의없는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음식을 옮기는 게임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부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이 게시된 것을 확인하고, 진상파악을 거쳐 A부장을 징계위에 회부했습니다.
한편 해고처분을 받은 A부장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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