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NHN엔터, "클라우드 'TOAST'로 日 연매출 1000억 목표"
[현장중계] NHN엔터, "클라우드 'TOAST'로 日 연매출 1000억 목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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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클라우드 도약의 한 해로 삼고, 일본과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자가 기자간담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사옥에 나와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토스트는 2015년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기술로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인데요.

현재 KB금융그룹과 티몬 등 500여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백도민 CIO는 완벽한 TOAST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며, TOAST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한 도심형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보안관제 컨설팅 기업, 데이터베이스 보안, 웹호스팅 기업 등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서포트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NHN엔터는 이를 통해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훈 /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

대부분 기업들은 보안인력들을 자사에 갖추고 있지 않아요. 저희는 이미 페이코라던지 게임 서비스라던지 아니면 쇼핑서비스를 통해서 자체 보안 인력들을 다 보유하고 있고요.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가 솔루션을 자체 만들었어요. 앱 보안 솔루션 자체가 저희가 예전부터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니즈들을 많이 갖고 있었던 것을 자사에 만들었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충분히 보안 쪽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울러 해외 진출 본격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올해 일본과 북미 지역에 TOAST의 글로벌 리전을 구축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기업이 해외 서비스를 할 때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식이 아니라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현지 기업을 상대로 직접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김동훈 /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

저희 서비스 형태가 단계별로 보게 되면, 자사 서비스에서 시작해서 게임, 쇼핑, 엔터프라이즈 시장 이렇게 4단계로 성장하고 있고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게임하고 쇼핑인 3단계까지 진출 계획이 잡혀있고, 북미 같은 경우는 자사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금융클라우드 시장이 2019년 부터 전면 개방되면서 올 한해는 특히 금융권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수요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국내 유일의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보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NHN엔터테인먼트 판교사옥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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