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 등장에도 여전히 중앙형 거래소가 강세 나타내
DEX 등장에도 여전히 중앙형 거래소가 강세 나타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사진 =코인텔레그래프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의 등장에도 여전히 중앙집중형 거래소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400여 곳을 분석한 토큰인사이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DEX는 전체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DEX의 거래량은 중앙집중형 거래소의 거래량의 1% 미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다만, 보고서는 중앙화된 거래소는 불투명한 거래와 보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DEX는 스마트컨트랙트을 통해 보안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동성 지원 측면에서 그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탈중앙화 거래소 53곳은 대부분 이더리움과 이오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일일 거래량이 4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3분기 이후 시장 약세에 따라 DEX 거래량도 급감했다. 보고서는 탈중앙화 거래소가 중앙형 거래소보다 시장의 하향 추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