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총 10만602㎡ 규모의 이 곳은 울산도시공사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주거·상업·업무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용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4만3000m² 규모의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800여 세대 주거단지와 복합상업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길천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삼남물류단지, 하이테크밸리 등 1만 4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도 풍부해 울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KTX울산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부지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KCC언양공장(6만7830㎡)의 철거가 가시화된 것입니다. 철거주체이자 역세권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KCC는 지난달 27일 철거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고 울산도시공사도 이달 말이면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순풍에 돛을 단 듯 빠른 전개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투자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2단계 개발부지와 가장 인접해 있는 복합단지 ‘KTX월드메르디앙12’의 분양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울산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KTX월드메르디앙12’에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울산역세권은 울산 지역 내 유일한 개발지인데다 철도역세권의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KTX월드메르디앙12’는 개발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KTX월드메르디앙12’는 소형 오피스텔 266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5~18층은 투자금이 낮은 소형 오피스텔로 조성됩니다.
단지 주변에 대형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집객력과 수변공원 조망 등의 강점을 지녔고 ‘12가지 탄생석과 12가지 별자리, 12간지’를 테마로 적용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 시설로 각광 받을 전망입니다.
아울러상업시설의 경우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분양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1606-11에 마련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