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서울주택도시공사, 창립 30주년... "청년·신혼부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브랜드화"
[현장생중계] 서울주택도시공사, 창립 30주년... "청년·신혼부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브랜드화"
  • 배태호
  • 승인 2019.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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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창립 30주년... '시민주주기업' 선언
- 청년·신혼부부 특화 공공임대 '청신호' 공급 박차
- 박원순,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 주택 대량 공급 해달라"
-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 설계 27개 마련
- 다양한 커뮤니티, 편의 시설 갖춰 삶의 질 높여
- SH공사, "캠퍼스 타운, 창업밸리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 높일 것'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창립된 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시와 SH는 기념식을 열고, 새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 주택을 브랜드화 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입니다. 현장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태호 기자.

[기자] 
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 SH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는 SH가 창립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SH는 이를 기점으로  '시민이 주인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다양한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주거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인 만큼, 이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임대 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겠다는 건데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집'이라는 뜻에서 '청신호'라는 이름의 임대주택을 적극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싱크] 김세용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민선 7기 공공주택 24만호 건설과 지난 12월 말 시장께서 말씀하신 8만호 추가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새로운 주택들은 물량 위주의 단순공급이 아니라 생활 SOC가 겸비된 주민이 원하는 고품질 수요자맞춤형 주택을 공급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창사 30주년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함께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김세용 사장과 함께 '이제부터 서울은 '청신호'입니다'라는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SH 청신호 주택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 것인데요.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실현할 수 있도록 SH가 힘 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현장싱크] 박원순 서울시장
"지옥고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을 전전긍긍해야 하는 청년 세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SH공사가 희망을 제공하는 '청신호'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대량으로 주택을 공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내놓은 청년과 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는 연령대 특성을 고려해 30가지 가까운 다양한 설계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필요한 공간은 줄이고, 대신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등을 더합니다.

임대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공급돼, 청신호에 사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복지는 물론 삶의 질도 나아질 것으로 SH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SH공사는 캠퍼스 타운, 창업밸리 등 혁신 거점도 조성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 노후된 도심을 스마트하게 재생하는 '주거복지·도시 재생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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