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합병'..."운영효율과 업무효율 극대화"
셀트리온제약,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합병'..."운영효율과 업무효율 극대화"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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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최된 이사회서 이번 합병 결정
"R&D 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
셀트리온제약,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합병'[사진=셀트리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이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오늘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또 지난해 미국 FDA cGMP 승인과 유럽 규제기관의 실사를 완료하는 등 세계시장 공급을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합병 역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들이 상업화 되면서 늘고 있는 R&D 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및 조직의 통합으로 관리와 운영 면의 비용절감과 생산성 제고 효과 뿐 아니라 제제 개발 후 상업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케미컬의약품 공정개발 과정 가운데 연구소에서 생산 부문으로의 기술 이전에만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데, R&D와 생산부문이 밀접하게 협업함으로써 제형개발과 기술이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예정되어있는 약 20여종의 케미컬의약품 상업화 일정을 앞당기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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