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의식 잃은 아기 살린 장병에 'LG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 의식 잃은 아기 살린 장병에 'LG의인상' 수여
  • 배태호
  • 승인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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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13개월 아이를 구한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 (왼쪽부터 진석렬 상병, 임차돌 중사, 박종궁 대위, 전승근 대위) (사진제공-LG그룹)
13개월 아이를 구한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 (왼쪽부터 진석렬 상병, 임차돌 중사, 박종궁 대위, 전승근 대위) (사진제공-LG)

LG복지재단(이사장 이문암)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못하던 13개월 아기를 응급조치와 긴급이송으로 구한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합니다.

수방사 소속 전승근, 박종궁 대위와 임차돌 중사, 진석렬 상병 등 4명은 지난 16일 부대 복귀 도중, 의식을 잃은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던 A씨가 도움을 요청하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로 도왔습니다.

아기는 열성경련으로 호흡이 곤란해져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지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으며 5분 만에 병원에 도착, 빠르게 치료를 받아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이번 일은 아기 부도가 국방부 게시판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군인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평소 훈련한대로 응급조치를 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하는 이들의 사명감과 선행을 우리 사회가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LG(회장 구광모)는 그 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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