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8년 영업이익 1.1조 '사상 최대'..."올해도 실적 경신 예상"
삼성전기, 2018년 영업이익 1.1조 '사상 최대'..."올해도 실적 경신 예상"
  • 배태호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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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기(대표 이윤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1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삼성전기가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매출액 역시 8조 1930억 원으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4분기에는 매출 1조 9981억 원, 영업이익 25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36.2%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기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에는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10% 수준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계획에 대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의 경우 IT용 중심 사업구조를 전장용·산업용 MLCC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비 IT(Non-IT)용 MLCC 매출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장용 MLCC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은 유지될 것"이라며 "전장 시장은 고신뢰성 기술이 필수적으로, 고신뢰성 제품 개발 가속화로 일본 선진 기업 수준의 라인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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