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전년比 234.2%↑
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전년比 234.2%↑
  • 이정 기자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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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매출도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 1416억 원, 영업이익 1조 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 영업이익 234.2% 증가했습니다. 

매출 증가는 건축∙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이 견인했습니다.

건축∙주택부문은 자이(Xi)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건설사 중 공급 물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분양 호조로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7조139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플랜트부문도 전년대비 31.5% 증가한 4조 804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플랜트 매출 총이익률이 2017년 -10%에서 지난해 10.6%로 반전해 수익성 부문에서도 턴 어라운드했습니다.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구조도 눈에 띄게 건전해졌습니다. 부채비율은 2017년 말 322.8%에서 지난해 말 231.7%로 대폭 떨어졌고, 순차입금 규모도 2691억 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조원 가량 줄었습니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1조 3000억 원, 수주 13조 4700억 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 세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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