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투자사인 피델리티가 오는 3월 비트코인 자산운영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자산관련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이 설립된 이후 첫 제품 출시다.
자산운용서비스는 고객을 대신해 금융기관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골드만삭스, 빗고, 코인베이스 등 전통 금융업계와 암호화폐 기업들이 암호화폐 자산관리 운영서비스를 도입했는데, 피델리티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의 프라이빗 키를 오프라인으로 저장하는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현재 일부 고객들의 자산이 이 서비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자산운영 서비스는 당분간 선별된 기업 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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