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에게 "위기는 항상 있지만, 이유를 밖에서 찾기보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헤처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홍영표 민주당 원대대표 등 여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비메모리 사업을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화성사업장을 찾은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모든 사업 분야에서 1등이 돼 한국경제의 선도기업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정비>와 <기술 인력 국외 유출 방지제도 강화>, <반도체 산업 중요성과 경제 기여도를 고려한 정부 연구개발 예산 증액> 등의 건의 사항을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여당의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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