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세계 최대 총기류 판매 사이트인 건브로커닷컴(GunBroker.com)이 스테이블 코인인 프리덤코인(Freedom Coin)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덤코인은 미 달러와 연동되는 암호화폐다. 건브로커닷컴의 CEO이자 CTO인 스티븐 얼반(Steven Urvan)은 "은행과 카드사들이 총기 구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총기를 구매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브로커닷컴의 연 매출은 6억 달러에 달한다.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총기 판매 회사가 암호화폐의 익명성을 이용해 관리 규정을 우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프리덤코인을 관리하는 ICOx는 “해당 코인은 고객알기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법(AML) 및 송금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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