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 3,417억원, 영업이익 2조 7,0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7년(61조 3,963억원)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전년(2조 4,685억 원) 대비 9.5% 늘었습니다.
특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과가 뛰어났습니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19조 3,620억 원), 영업이익(1조5,248억 원), 영업이익률(7.9%)에서 각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HE사업본부도 ‘올레드=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면서, 영업이익(1조 5,185억 원)과 영업이익률(9.4%)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은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8.6%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LG전자 매출액은 15조 7,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2018년 4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은 7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 전분기 대비 89.9%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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