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매출 확대... 원가 개선으로 수익구조 안정화"
LG전자,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매출 확대... 원가 개선으로 수익구조 안정화"
  • 배태호
  • 승인 2019.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2018년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사업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는 국내 생활가전 시장은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해외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H&A사업본부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 초(超)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자원투입과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TV시장은 전년 수준의 시장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의 수요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HE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해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MC사업본부는 북미, 한국 등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로 손익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는 정체를 예상하지만, 미래 준비 관점에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선제적인 준비로 5G, 새로운 폼팩터 등을 앞세워 매출을 늘리고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경우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 강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일부 완성차 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VC사업본부는 대외환경 변화에 예의주시하며 사업 내실화 및 원가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태양광 패널 시장은 글로벌 수요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B2B사업본부는 성장사업인 올레드 및 LED 사이니지 등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해, 태양광 사업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