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새로운 시대' 국회 토론회 개최‥네이버와 카카오, 구글의 역할과 과제는?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 국회 토론회 개최‥네이버와 카카오, 구글의 역할과 과제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7.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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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구글 네이버 역차별을 계기로 사회적 논의의 장 마련"
한치호 "국민참여,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계기..토론 이유"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운열의원실과 행복경제연구소에서는 오는 14일 무한경쟁 정글의 시대에 들어간 플랫폼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토종기업 네이버 간의 역차별 시비를 비롯, 카카오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정의와 지정에 대한 끊이지 않는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된다.

또, 국회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논의되고 있는 국내 플랫폼 시장의 지배적사업자들의 사회적인 역할론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네이버와 구글간 역차별 논란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사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회적인 토론의 공론장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론회는 포털사업자의 규제를 포함해, 국내토종기업과 글로벌기업간 공정한 규제와 경쟁에 대한 숙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토종기업들 사이에도 플랫폼 사업자의 영역에 대한 지배적 사업자 문제도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치호 행복경제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가 우리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정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제문 발제는 문화경영연구소 한창호 박사가 발표하고, 토론 좌장은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박사가 맡게된다.

토론은 국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학 전문가로 꼽히는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와 박원석 동국대 겸임교수, 한치호 행복경제연구소장이 참가해, 한치 양보없는 격론을 펼치게 된다.

포털사업자 측은 네이버 곽대현 수석이 토론에 참가해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게 될 예정이다.

팍스경제TV 등이 후원하는 토론회는 12월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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