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한글 사명변경 검토
대내외 경영악화 속… 신규고객 유치 활용 기회 활용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한국금융증권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단순한 펀드 판매 넘어 국민저축수단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 한해를 투자와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로운 수장, 신재영 대표를 송현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신재영 신임 대표가 올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외연과 포지셔닝을 한단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펀드 상품 판매를 넘어 건전한 저축수단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주문했습니다.
[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저희 펀드온라인코리아가 그동안 공모펀드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데 주력해왔는데 이제는 단순한 펀드 판매를 넘어서서 건전한 국민저축수단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펀드를 통한 담보대출도 저희도 시행하게 될 것이고, CMA도 판매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IRP제도를 도입, 판매해서 개인퇴직연금도… 기본적으로 건전한 저축수단의 플랫폼,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지양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펀드 판매사로 보이지만 사실은 증권업 전반을 영위할 수 있는 증권사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신 대표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25일을 목표로 기존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을 전면 개편해 출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앱을 통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앱을 완전히 개편하게 될 것입니다. 가능한 쉽고 편리한 앱으로 개편될 것이고요.. 고객들이 상품 펀드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해소시킬 것이고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글로서의 사명변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이번에 한국증권금융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제 2창업의 정신으로 사명을 변경해서 고객들에게 우리회사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정확하게 인식시키고 서비스도 장착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증권회사의 인식이 각인 될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하게… 한국명으로 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한국증권금융을 대주주로 등에 업고 대규모 자금 실탄까지 확보하는 등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펀드담보대출이나 CMA에 관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하게 될 것이고 …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한국증권금융지점에서도 계좌를 개설한다던가 애프터 서비스도 이루어지게 될 것…
또 현재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도 신규 고객창출과 유치 등의 활용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의 호불황보다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 삼성페이 외 ICT기업과 손잡고 핀테크 기반 제휴채널을 확대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펀드 등 금융정보 제공에 힘쏟을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