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엄마지갑 대신 금융상품에...어디가 좋을까?
세뱃돈, 엄마지갑 대신 금융상품에...어디가 좋을까?
  • 이순영
  • 승인 2019.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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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뱃돈을 두둑하게 챙길 수 있는 명절입니다.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을 받은 어린 자녀들의 씀씀이가 걱정된다면 올바른 경제 교육을 돕는 어린이 금융상품을 눈 여겨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BNK경남은행은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꿈드림적금’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오는 6월 28일까지 한시 판매 중인 아이꿈드림 적금은 1년제돠 3년 제 가운데 선택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금액은 월부금 1000원 이상 10만원 이내입니다. 기본금리는 1년제와 3년제 각각 1.7%와 1.9%로 월부금을 자동이체 등록하면 1년제 1.0%p 3년제는 1.1%p 특별금리를 줍니다. 또 기존 적금 미보유 고객ㆍ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6%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특별금리와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경우 1년제는 최고 연 3.3% 3년제는 최고 연 3.6% 금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 최고 3.15%의 금리를 제공하는 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은 만 19세 미만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 중 본인 명의의 Young Youth 어린이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3회 이상 수령하면 연 0.1%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됩니다. 기본금리가 연 1.85%로 다른 은행보다 높고 우대금리를 최대 1.3%포인트까지 추가로 줍니다.

KEB하나은행이 출시한 ‘꿈하나 적금’은 기본금리는 연 1.75%지만 출생 후 1년, 만7세, 만13세, 만 16세 등 초중고교 입학 축하로 제공하는 특별금리 .3%까지 합치면 최대 2.8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신한 아이행복 적금’은 만 0세 이상~만 5세 이하의 아동만 가입할 수 있으며, 연 최고 2.2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으로 장애아동 수당 또는 아동수당을 수급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0.4% 포인트 제공하며 새해, 설날, 어린이날, 추석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할 경우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합니다.

제 2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만 6세 이하 아동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우리 아기 첫걸음 정기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아동수당을 ‘MG행복지킴이 통장’으로 수령할 시 0.5%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1년 가입 기준 최고 연 5.0%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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