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사전 공개...2월 중 업데이트 시작
이더리움 2.0 사전 공개...2월 중 업데이트 시작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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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차승훈 기자]

이더리움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과 세레니티(Serenity)업데이트를 앞두고 깃허브(https://github.com/ethereum/eth2.0-specs)에 이더리움2.0의 사양을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는 자체 공지사항을 통해 'eth2.0-specs'라는 새 리포지터리(데이터 저장소의 일종)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 중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2.0은 더 효율적이고 빠르고 확장 가능한 이더리움을 위한 여러 개의 업데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샤딩(Sharding) ▲지분증명(Proof of Stake, 이하 PoS) ▲이더리움웹어셈블리(ethereum webassembly, EWASM)등이다. 

특히 '세레니티'는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마지막 업그레이드다. 세레니티가 완료되면 이더리움 내 합의방식이 작업증명(Proof of Work, 이하 PoW)에서 PoS로 완전하게 바뀌게 된다. 아울러 블록 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8-16초로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현재 성능의 수백 배 가량의 확장성을 지니게 된다. 

한편 이런 업데이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확장성 문제가 보고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ICO 과정에서 모금했던 물량을 대거 매도하면서 이더 가격이 연저점을 갱신하기도 했다. 
 
지난 1월 15일에는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됐던 콘스탄티노플 업데이트가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문제로 연기되면서 한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콘스탄티노플 업데이트의 경우 원래 2018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거듭 연기된 끝에, 지금은 2월 말 로 일정이 재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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