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네티즌 선호도 4위...'유튜브 이겼다'
삼성전자, 美 네티즌 선호도 4위...'유튜브 이겼다'
  • 배태호
  • 승인 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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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미국 네티즌들이 뽑은 ‘브랜드 호감도’ 4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발표한 ‘2018년 톱 버즈 랭킹’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22.3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는 평점 33.0점으로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였고, ‘아마존’과 ‘아마존 프라임’이 각각 평점 29.3점, 28.0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고브 버즈 랭킹은 지난 1년간 매일 수천 명의 네티즌에게 ‘최근 2주간 뉴스나 광고, 입소문을 통해서 특정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은 뒤 그 내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평가해 순위가 정해집니다. 

'2018년 톱 10’에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삼성전자 외에 유튜브(22.0점), P&G의 세제 브랜드 ‘던’(21.2점), 일본 도요타(20.4점), 초콜릿 브랜드 ‘M&M’(20.3점), 건축자재 소매점 ‘홈디포’(19.7점), 패스트푸드 ‘칙필레’(19.7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호감도와 함께 평가되는 선호도 조사 점수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보다 5.2점 올라 ‘브랜드 이미지 개선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개선 순위’ 1위는 유나이티드 항공입니다. 

유고브는 “몇몇 브랜드는 이전의 이미지 추락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스마트폰(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태에 대처해야 했던 삼성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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