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싱큐에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 Time of Flight) 방식의 첨단 3D 센서를 탑재합니다.
신제품에 탑재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합니다.
이 회사는 자동차와 전력관리, 디지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와 선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입니다.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업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구현에 유리합니다.
또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습니다.
LG전자는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ToF센서를 LG G8 씽큐 전면에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성 향상에 집중합니다.
LG전자는 셀카를 찍을 때 ToF센서를 사용하면 한층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ToF 센서의 장점을 활용, 신기능을 지속 개발해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G8 씽큐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폰을 원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LG G8 씽큐의 상세 스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