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2019년 1월 CBSI가 전월비 4.3p 하락한 76.6으로 4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CBSI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100을 넘으면 반대를 뜻합니다.
1월 CBSI 하락에 대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전년 12월 대비 공사 발주 및 기성이 급격히 위축되는데, 이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1월 말, 23개 총 24개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수 하락폭이 예년에 비해서는 다소 완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9년 2월 전망치는 1월 대비 5.6p 상승한 8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업계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