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인터넷 브라우저 ‘오페라’가 안드로이드에서 이더리움 거래를 지원한다.
6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인터넷 브라우저 ‘오페라’가 스웨덴 암호화폐중개소인 ‘Safello’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법정화폐-암호화폐 간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Safello는 스위스 금융당국에 등록된 중개소로, 서비스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3개국에서만 지원된다.
이번 거래 지원에 포함된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뿐이다. 오페라 측은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로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하며, 자사 브라우저를 통한 거래에 걸리는 시간이 1분이 채 안 된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브라우저를 통해 이더를 구입할 때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사용자는 2.5 퍼센트, 노르웨이와 덴마크 사용자는 각각 5 퍼센트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앞서 오페라는 지난해 8월 데스크톱 브라우저에 암호화폐 지갑을 도입했다. 이어 12월에는 “Web 3-ready”라는 안드로이드 버전 웹브라우저 지갑을 도입했다. 이 지갑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의 ERC-20표준을 사용하는 암호화폐 및 디앱(DApp)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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