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RC 방문한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설계인증 협조 '당부'
美 NRC 방문한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설계인증 협조 '당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법제화 적기추진 요청

 

한국수력원자력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이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취득을 논의했습니다.

한 본부장은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을 만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APR1400 설계인증 법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NRC 위원 제프 배런과 스티브 번스를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는 APR1400 설계인증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NRC는 APR1400 원전 설계 평가 결과 미국 안전규제요건을 만족함에 따라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승인을 발행하고 설계인증에 필요한 법제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연방규정 부록에 법제화되고, 미국 내 전력사업자가 이에 대한 건설 및 운영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표준설계승인 부분에 대한 심사를 면제받게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