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 …연간 수주 24조 1천억원·영업익 1조원 달성 목표"
현대건설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 …연간 수주 24조 1천억원·영업익 1조원 달성 목표"
  • 이정 기자
  • 승인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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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사진=현대건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사진=현대건설)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현대건설은 10일 올해 주주·고객·협력사·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을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습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을 위해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건설이 핵심가치로 제시한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은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기 완결형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선진 기업문화 '그레이트 컬처(Great Culture)'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는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과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노력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수주 24조1천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주는 해외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26.6%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 등 경쟁력보유 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미주·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도로·교량 등 민간합작투자사업(PPP),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민자발전사업(IPP) 투자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는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SOC 투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을 선점하고 대형 개발사업과 플랜트공사, 민간도급/재개발 사업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매출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한다는 포부입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환경·품질 관련 '3대 제로(ZERO)'를 목표로 하는 안전경영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더불어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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