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2018년 매출 1590억·영업익 99억 달성
한컴MDS, 2018년 매출 1590억·영업익 99억 달성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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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역대 최대 실적
신사업 투자 확대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7% 늘었고, 영업이익은 12.1%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한컴MDS는 “고객사의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개발 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했고, 국방·항공 시장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며 “자회사인 한컴유니맥스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한컴텔라딘이 개발한 신제품 미니폰도 성공적으로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관련 솔루션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과 관련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컴로보틱스의 개발 비용 증가 및 호주지사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한편, 한컴MDS는 주당 배당금을 배당성향 32.3% 수준의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25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코스닥 상장 이래 매년 배당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한컴MDS의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은 26.6%입니다.

한컴MDS는 올해 한컴텔라딘이 업그레이드된 미니폰의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일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컴로보틱스는 아동 학습용 홈서비스 로봇을 출시하고 국내 박물관 대상의 안내 로봇 확대 공급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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