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알림톡 "신용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 알림톡 "신용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시작"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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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이제 신용·체크카드 결제 알림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신용카드사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알림톡을 도입한 카드사 회원은 별도의 동의 과정을 거쳐 카카오톡으로 결제 알림을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에서 알림톡 도입을 위한 협의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2.5만여 개에 달하는 주요 기업과 기관, 지자체 등에서 알림톡을 활용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주문·예약 내역, 배송 현황, 일정 안내와 같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는 것으로 현재 서울시, 우체국, 병무청 등에서도 알림톡을 활용 중입니다. 

특히, 스미싱이나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 점이 장점입니다. 콜센터나 대표번호로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와 달리, 알림톡에는 발신자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기업/서비스 로고와 함께 카카오의 인증 마크가 붙습니다. 이에 따라 스팸을 방지하고 장문의 메시지라도 가독성을 높여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는 알림톡을 마케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카카오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에 따르면 롯데 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의 경우, 알림톡 서비스 시작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20만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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