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3社 3色'
[리포트]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3社 3色'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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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오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들이 초콜릿을 주고 받는다는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유통업계들이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발렌타인데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래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연인들 사이에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의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우정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도 있어 발렌타인 데이 특수는 유통업계에서는 놓칠 수 없는 대목입니다.

대형 유통업계가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지갑을 유혹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사랑하는 사람과 기념하는 날이라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연인은 물론 가족들을 위해 초콜릿 뿐 아니라 백팩과 니트, 스니커즈 등 새학기 시즌 상품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창균 / 롯데쇼핑 홍보실

롯데백화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본점에서는 '라메종 디 쇼콜라'와 같은 프리미엄 초콜렛도 선보이고 SNS에서 선보인 다양한 이색상품도 선보입니다. 또한 신학기를 맞이해서 에스티로더 및 맥 브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립스틱도 선보이고요. 백팩과 니트, 스니커즈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발렌타인데이 기간 동안 여성 속옷 할인 행사로 고객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행사 기간 중 여성 속옷 매출이 연간 속옷 매출 신장률의 10배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설 이후 발렌타인데이와 신학기 시즌까지 겹쳐 트리플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민 / 신세계백화점 홍보팀
“지난해 같은 경우 설 명절과 발렌타인데이 기간이 겹쳐서 발렌타인데이 이슈가 약간 명절에 가려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올해는 명절 직후 발렌타인이 연이어 진행되다 보니까 지난해 보다는 매출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는 발렌타인 데이가 지닌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초콜릿 상품에 주력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내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 차별화를 꾀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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