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래피즈(Rapidz), 15일 한국 첫 밋업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래피즈(Rapidz), 15일 한국 첫 밋업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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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최대 규모 영화관 시네플렉스와 파트너십 체결
- ATM, 마스터카드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 예정
- 오는 3월 4일부터 비트코인 등 9개 암호화폐로 ICO 진행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스위스 기반 블록체인 결제솔루션 래피즈(Rapidz)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논현로에 위치한 팍스넷 라운지에서 한국커뮤니티 오픈 및 ICO 기념 ‘래피즈 서울 밋업’을 개최한다.

래피즈는 스위스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이다. 페이스북, 코카콜라, 씨티은행, HSBC은행, UOB 대화은행 등 글로벌 기업 출신들로 팀을 구성해, 지난 2017년 12월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펀딩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버밍엄시티 FC의 CEO를 역임했던 파노스 파블라키스(Panos Pavlakis) 부사장이 직접 래피즈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그는 "2018년 암호화폐 시장 약세를 감안해 ICO를 미루고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래피즈는 아시아 지역에 1,000 곳이 넘는 상영관을 보유한 영화 체인인 시네플렉스, 암호화폐 시총 15위의 넴 파운데이션(NEM.io Foundation) 등 다양한 중견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시네플렉스는 태국에만 490개의 스크린을 보유한 업체로, 이곳에서는 이미 래피즈코인(RPZ)을 이용해 영화 티켓과 팝콘 등을 구매하는 게 가능하다. 파블라키스 부사장은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찬야 탐롱위니차이 시네플렉스 이사(왼쪽)와 에디 트렌트 래피즈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래피즈는 ICO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젠 텐 래피즈 비즈니스 디렉터는 "도비트레이드 거래소와 상장 계약이 되어 있어 ICO가 끝나면 즉시 상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래피즈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으로, ‘래피즈페이(RapidzPay)’, 암호화폐 지갑 ‘래피즈월렛(RapidzWallet), 암호화폐 결제기기 ’래피즈포스(RapidzPOS)‘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사용자는 래피즈페이를 통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변환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결제 기능 이외에 문자·음성·동영상 전송이 되는 메신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앞으로 래피즈ATM, 래피즈 글로벌 주소록, 래피즈 마스터 카드 등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밋업에는 암호화폐 결제 기기인 ’래피즈포스‘와 차세대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인 ’래피즈페이‘를 소개하는 체험존이 설치된다. 밋업 참가자들에 한해,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보유한 암호화폐를 바꾸는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 링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래피즈는 오는 3월 4일 크라우드 세일을 통해 본격적인 ICO를 진행할 계획이다. 래피즈 ICO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넴 ▲바이낸스 코인 ▲후오비 토큰 ▲테더 등 9종류의 암호화폐로 참여가 가능하다. ICO 링크는 다음과 같다. 

 

※ 래피즈 밋업 참가 신청 : https://www.onoffmix.com/event/167991

※ 래피즈 ICO 참여 : https://www.hsbi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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