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2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로 출국해 올해 첫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최근 자동차업계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차 시장의 현 주소를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는 등 사업 현황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수입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9월 미국 행정부 인사 등과 접촉해 관세 부과와 관련해 ‘호혜적 조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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