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통이 시작되는 곳’ 슬로건 내세워
BMW코리아, 올해 13종 신차 예고
권오수 회장 “고객 신뢰 회복 주력”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BMW코리아의 공식 판매사 도이치모터스가 박항서 감독에게 SUV 차량을 전달했습니다. 축구 불모지에서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든 박 감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한다는 건데요. 이처럼 BMW코리아가 올해 부활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기증식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BMW 도이치모터스 성수통합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 베트남의 국민영웅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이 방문했는데요.
BMW코리아 공식 판매사인 도이치모터스가 마련한 BMW X4 차량 기증식에 직접 박 감독이 참석한 겁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특히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며 ‘박항서의 기적’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희망'과 '성장'의 상징이 된 박 감독에게 도이치 메시지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차량 기증식을 마련했습니다.
[방송인터뷰] 권오수 / 도이치모터스 회장
“도이치 모터스는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고 사회문제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박항서 감독님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도이치모터스는 2017년부터 ‘새로운 소통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수입차 업계 최초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인 `도이치모터스 D.D.D 서포터즈`를 선발하기도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BMW 공식 딜러사 중 유일하게 SNS 1:1 채팅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송인터뷰] 권오수 / 도이치모터스 회장
“도이치모터스는 2017년부터 ‘새로운 소통이 시작되는 곳, 도이치모터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BMW 차량을 제공하여 일상에 긍정적 변화를 준 D.D.D 서포터즈 운영,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아동보호시설 드림빌에 수영장을 만들어준 “Heart Deutsch”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미니 브랜드를 제외하고 올해 부분변경을 포함해 약 13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BMW 차량 화재 사고로 인한 판매량 부진과 신뢰 하락이란 어려움을 딛기 위해 올해는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해 판매량을 회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권오수 / 도이치모터스 회장
"2019년도 한해는 판매량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3시리즈, 더 X7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신차 발표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해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악재로 몸을 잔뜩 웅크렸던 BMW. 2019년에는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