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면서, 시니어 고객 잡기를 위한 통신사 발걸음이 바쁩니다.
건강이나 취미, 여행,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건강한 노년을 돕는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니어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미디어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기대 수명이 높아지고, 건강한 노년층이 늘면서 통신사가 시니어층 공략에 나선 겁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서비스는 건강과 취미, 여행, 창업 등 시니어 층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두 158편의 영상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건강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제작했는데,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주요 질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줍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 “주요 예방법에 대해 직접 서울대 학과장 급 교수를 모시고 관심 질환별로 하나하나씩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했고요.”]
창업 노하우를 듣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은퇴한 노인의 제2의 인생 설계 준비도 돕습니다.
대상자가 노인들인 만큼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제별 카테고리를 구성했습니다.
또 사용자 환경(UI)을 적용, 기존 서비스 대비 30% 커진 글씨와 직관적 아이콘, 이미지를 활용했습니다.
[정혜윤/ 홈미디어마케팅담당 상무: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이번에 시니어 서비스까지 진행하면서 이제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보고 있고요.”]
아이들나라, 넷플릭스에 이어 시니어층을 위한 U+tv 브라보라이프까지
LG유플러스는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대를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