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올해 출범 11주년을 맞아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새롭게 론칭한 ‘월간 십일절’ 행사가 어제(11일) 하루 거래액 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루 거래액은 2018년 십일절(11월11일, 1020억 원), 2017년 십일절(11월11일, 640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지난해 2월 11일 ‘11번가데이’ 행사 거래액 보다 210% 오른 수치입니다.
11번가의 ‘열한번째 생일’을 주제로 진행된 첫 ‘월간 십일절’ 행사에서는 완판 행렬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특가 타임딜’에서는 ‘다이슨 V10앱솔루트 청소기’(49만9000원, 300대)가 48초만에 완판 됐습니다.
또 애플 에어팟(15만9000원, 200대)은 23초만에, ‘갤럭시탭 T380’(11만8000원, 111대)는 22초만에, ‘하얏트 리젠시 제주 숙박권’(9만9000원, 500장)도 11분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90%나 할인해 온라인몰에서 처음 판매된 ‘매드포갈릭 11,000원 금액권’(1100원)은 총 3만장이 판매됐습니다.
‘월간 십일절’의 성공은 11번가와 국내 최고 브랜드사들과의 탄탄한 제휴를 통해 일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빅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한 삼성전자의 경우 최고급 노트북 모델인 펜S 3종이 완판 됐으며, 공기청정기, 기어아이콘X, 아가사랑세탁기, 에어컨, 파워건 무선청소기가 1분도 안 돼 모두 팔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워너비(Wanna B) 기획전’에는 알뜰한 가격의 실속 있는 제품들이 대거 판매돼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매일유업의 유기농우유(24팩)는 5만6000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6봉)는 2만2900개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1번가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축제인 ‘십일절(11월 11일)’의 혜택을 매달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매월 11일마다 진행해 온 ‘11번가데이’의 혜택을 늘려 ‘월간 십일절’을 론칭했으며, 앞으로 매월 11일 차별화된 쇼핑테마를 바탕으로 ‘월간 십일절’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가 보유한 제조업체들과의 브랜드파워를 통해 ‘월간 십일절’의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 매달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커머스포털로 진화하고 있는 11번가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