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캘리포니아 지하수 관리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캘리포니아 지하수 관리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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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IBM의 연구 및 센서 기술 제공업체인 스위트센스(SweetSense)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기술로 캘리포니아주 대수층의 지하수를 관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물인터넷 센서는 강우량과 기상 등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계약 호환 IBM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된다. 또한, 스마트계약 기술을 응용하면 수자원 거래 자동 기록이 가능해진다.

농부, 금융업자, 규제당국 등도 웹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 샌 호아킨 강 일대의 지하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위트센스의 CEO 에반 토마스(Evan Thomas)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지역 100만 명 이상 사람에게 공급되는 지하수가 사물인터넷 센서로 추적되고 있다”며, “2019년 말까지 500만 명이 센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는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법(SGMA)’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GMA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수자원 재단(Water Foundation)과 고든 앤드 베티 무어 재단(Gordon and Betty Moore Foundation)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콜로라도대학교가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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