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7954억원, 70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3%, 1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는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북미 지역 판매 일본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4000억원, 영업이익 75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는 물론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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