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 경주 신공장 준공… 알루미늄 사일로 시장 본격 진출
동양피엔에프, 경주 신공장 준공… 알루미늄 사일로 시장 본격 진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알루미늄 사일로 제조 국산화 성공… 신성장 동력 창출
[사진=동양피엔에프]
[사진=동양피엔에프]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동양피엔에프(대표이사 배효점)가 알루미늄 사일로(Aluminum Silo) 생산을 위한 신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13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양피엔에프는 최근 독자적 기술로 알루미늄 사일로 자동용접장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신공장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습니다.

신공장은 경상북도 경주시로 4만9588㎡(약 15,000평) 대지에 건축면적 6244㎡(약 1889평), 연면적 6002㎡(약 1816평)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현재 생산시설 2동을 포함해 총 6동 건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알루미늄 사일로'는 알루미늄 재질의 대용량 원료 저장 장치로, 주로 석유화학 플랜트의 최종 생산품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의 폴리머를 출하하기 전 저장 및 혼합하는 설비로 활용됩니다.

동양피엔에프 관계자는 "그 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조립식 알루미늄 사일로 제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경주 신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 1000억원 수준의 대규모의 제조 설비를 보유함에 따라 해외 알루미늄 사일로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