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기반 모바일상품권 선보인다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기반 모바일상품권 선보인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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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3일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 신뢰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랑 모바일 상품권’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권은 경기도 성남시와 시흥시에 우선 도입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고 결제 예정금액을 입력한 뒤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끝난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상품권은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은 거래과정에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지자체는 가맹점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플랫폼 도입은 조폐공사가 온라인 거래로 사업영토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각종 복지수당 지급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비용도 줄일 수 있으며, 이밖에도 온라인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서비스, 모바일 신원정보 인증, 모바일 투표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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